여운이 남는 드라마 ..
마지막 장면이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.
연출과 표현에 놀랍다가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에 집중했더니, 청혼 할 때 보다 끝에 어울리는 노래 같았던...
흘러나오는 노래 따라 적어본 가사..
청혼
그리움 따라 오늘도 걷다 보면 잊고
잊지 못하는 기억은 향기로 나를 마주봐
오늘 하루 어땠어 안부를 묻고 나면
어김없이 날아와 답해주는 것 같아
오래토록 기다려온 내맘을 다시 들어봐줄래
내 삶에 단 하나 기적은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었어
들녘을 지나 돌아본 걸어왔던 날들
모든 발자욱 그 안에 너 없는 순간은 없었어
오래토록 기다려온 내 맘을 다시 들어봐줄래
내 삶에 단 하나 기적은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었어
긴 여름 그 때 너를 다시 또 만나면
두 손 꼭 잡고 함께 가고 싶은 곳
우리의 집으로